2020-12-29 10:40:08
안녕하세요. 소셜세이브입니다.
벌써 약 3년이라는 오랜시간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정보 전달을 했네요.
제가 잘했다 못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부분에서 시작했고, 운영하면서 그 부분에서는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많이 부족했던 시절도 있었고, 그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 분들에게는 항상 죄송합니다. 하지만 점점 성장하면서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드리기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의 인사를 받고 싶다기보단 열심히 노력했다고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부족하면 스스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했다면 좋았던 적도 있습니다. 특히 올려드린 정보들로 스스로 찾아보고 자신만의 투자를 하시는 분이 있을 때 매우 좋았습니다!
저의 채널을 많은 분들이 봐주시는 것은 매우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계속 채널을 운영했지만, 올해를 마지막으로 조금 내려놓으려고 합니다.
채널 운영을 하면서 최근까지도 받고 있는 다양한 오해와 부정적인 시선.
'돈 벌려고 채널 운영한다.', '잘 모르면서 아는 척한다.', '좋은건 안 알려주고 자기만 한다.', '친한 사람 관련한 것들은 좋게 이야기한다.' 등등 이런 것들에 시달리면서 운영하고 싶어지기도 않은 것도 있죠. 마지막으로 이야기하지만 돈 벌기 위해 하는거치곤 다른 채널에 비해 너무 홍보글이 많이 없지 않나요? 제의는 정말 많이 오지만 안한 것입니다. 그리고 뒤에 쓴 것들은 글을 보신 분들은 아니라고 아실꺼라 믿습니다. 제 채널은 아는 척, 친목을 위한 정보 왜곡, 제가 뭐 투자하는지를 알려주기보다는 정보를 전달하고 투자 마인드는 어떻게하면 좋을지를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투자는 개개인마다 성향에 따라 방법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뿐만 아니라 최근에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있는 초보자분들을 만나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많이 부족하고,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아직도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이 많아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과 콘텐츠가 없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저의 텔레그램 채널을 알 수 있는 분들은 그런 분들보다 더 많은 정보들을 찾을 수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시 네이버 블로그가 될지, 티스토리 같은 블로그가 될지, 유튜브가 될지 모르지만 거기에 초보자 분들이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천천히 콘텐츠를 쌓으려고 합니다. 그게 저의 초심인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쓰려고 합니다.
이렇게 끝내려고 하니 시원섭섭하지만, 저에게 중요한건 많은 사람이 보는 채널이라는 타이틀보다는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든다는 타이틀이 더 중요했다는 것을 알릴 수 있길 바랍니다.
제 채널을 대신해서 제가 실제 보던 다양한 채널은 내일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방은 31일 이후에 자동으로 삭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좋은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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