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3 17:17:05
BONO TMI AMA
1. 크립토에 대해 지금 어떻게 생각하는지 러프하게 3줄 :
델몬트가 오렌지 주스 팔 듯 대기업은 블럭체인이 1% 첨가된, 이름표만 웹3인 프로덕트나 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
마켓은 블럭체인의 유무나 이념보다 욕망이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궁극적으로 선택할 것.
우리가 상상하는 그 세계는 먼 이야기, 그 전까지는 버블에 탑승하고 다운사이드를 방어하는 전략으로 갈 예정.
2.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나 미디어 : 성공한 CEO나 전설적인 투자자보다 나보다 두세발 앞선 사람이 더 도움이 많이 됐음.
온라인에서 몇번 이야기 나눈 독일 마케터 친구. 본 사람중에 개인 단위 성장세가 가장 컸음.
인스타그램 스토리. 비주얼 러너라서 텍스트보다 빨리 습득하고 영감 얻기에 좋았음.
3. 최종적인 지향점 : 임팩트 투자. 사람들은 아직도 아프고, 조직에는 비효율이 있으며, 행성은 더러워지고 있음.
모두가 외면할때 혼자 소매걷는 사람한테 투자하고 싶음.
4. 인생에서 기억나는 가장 큰 경험 : 이건 관에 누워봐야 알 듯. 아직 도전할거 많다는 생각.
5. 가장 좋아하는 책 : 4 hour work week. 어릴때 보고 8 : 2 법칙에 대해서 생각함. 가장 적게 일하고 가장 많이 가져가자는 마인드를 심어준 책.
6.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 어학능력 : 유럽 친구랑 일상회화하는 정도.
7. 글에서 인문학 냄새가 나는데 : 나 예체능이었어 자기.
8. 트릴레마에 대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순서와 간단한 이유 : 트릴레마가 나한테 중요하다고 생각한적 없어서 순서도 없어요.
트릴레마에 대한 고민을 코드에 반영할 정도의 능력은 없기 때문에 에너지낭비 시간낭비라고 판단. 액션으로 이어질수 있는 생각만 하자는 주의입니다.
코인의 뿌리가 peer to peer digital money인 만큼 대중화에 주로 관심이 있음.
9. 재충전할때 본인만의 요령이나 방법 : 해결책이 안보이니까 힘든 경우가 많아서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충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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