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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00:37:04 인기가 없다면 가격이 하락할테고, 금리는 올라갈 수밖에 없는데요, 갑작스런 금리 상승을 용인할 수 없으니 돈을 찍어내서 국채를 사는 수 밖에요.
특히, 일본 내부에서 저렴한 엔화를 차입해서, 고금리에 투자하는 이른바 <캐리트레이드>가 성행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 과정에서 엔화 가치는 더욱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자를 노리는 캐리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는 환율의 변동성을 제거해야만 하는데요, 투자에 앞서 엔화에 대해 반드시 숏포지션을 구축하게 되거든요.
이래저래 엔화는 약세를 거듭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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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앤이라는 별명을 가진 <사카키바라>는 160엔을 정부의 개입을 부를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보았는데요, 실제로 환율이 160엔을 위협할 때마다 일본 당국은 구두 개입은 물론이고 환율 방어를 위해 돈을 쏟아부었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엔화의 약세는 멈추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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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개입으로 추정되는 날은 지난 4월 29일이었는데요, 엔·달러 환율이 160엔을 돌파하자 엔화에 대한 매수를 단행했었구요, 지난 5월 2일에도 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지난 21일, 필요 시 정부가 적절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또 다시 경고했는데요, 시장 관계자들은 지금까지의 개입 규모가 대략 10조엔(약 8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엔화의 매수는 일시적으로 환율을 낮췄을 뿐 그 효과가 지속되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엔화는 올해에만 달러화 대비 약 11%나 하락해서 주요 10개 통화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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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죠.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선진국 금리가 제로였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금리가 일제히 올랐는데요, 미국은 금리를 5.5%까지 올렸잖아요?
하지만 일본은 거의 제로 금리를 유지했었죠.
아무리 돈으로 쳐 바른다고 해도, 이렇게나 금리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엔화의 강세를 기대할 수는 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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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금까지 엔저는 일본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일본을 깊은 불황과 디플레이션에서 건져내기 위한 <아베노믹스>도 결국 돈을 마구 찍어내서라도 디플레를 끝장 내겠다는 의도가 강했었으니까요.
특히, 수출해서 먹고사는 일본에게 적절한 엔저는 우호적이었습니다.
일본 수출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주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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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뭐든 너무 과할 경우 부작용이 생기는 법입니다.
140엔까지야 엔저를 즐겼겠습니다만, 150엔을 넘어 160엔을 넘어서게 되면 이제까지 디플레에 익숙했던 경제가 갑작스레 인플레와 맞닥뜨리게 됩니다.
실제로 일본 재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소비 심리 위축을 이유로 지나친 엔저에 대한 불안감을 공개적으로 밝힐 정도로 낯 설은 물가 상승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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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높아지면 소비를 줄이게 되고 소비가 감소하면 경기는 침체됩니다.
심각한 스테그플레이션에 빠질 수도 있다는 말이죠.
스테그플레이션에 빠진다면, 일본 은행이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이나, 금리 인상을 통한 엔화 부양 모두 막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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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이 벌어지기 전에, 적절한 수준으로 엔화를 끌어 올려야만 하는데요, 엔화를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화폐의 보유 가치, 즉...금리를 올려줘야만 합니다.
하지만, 저 금리에 익숙한 일본의 기업들이 조달 금리가 너무 높아질 경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혼돈에 빠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함부로 금리를 올리지도 못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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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에다> 일본 은행 총재는 "테이퍼링과 금리 결정은 별개"라고 언급하였기 때문에, 7월 BOJ 금정위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만약 7월 금정위에서 금리 인상과 테이퍼링을 동시에 발표한다면, 순식간에 엔화에 대한 숏커버가 집중되면서 엔화가 아주 단기간에 걸쳐 급등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설령 금리가 인상된다고 해도 엔화의 꾸준한 강세를 유인해내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워낙 낮은 금리에 익숙한 일본 경제를 감안한다면, 연속적인 금리 인상을 기대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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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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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즈는 지난 20일 투자 노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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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 차가 일정 수준을 넘어 유지되는 한, 금리 차이를 이용해 이익을 노리는 캐리 트레이드가 줄어들지 않을 수 있다.
올해 연말에도 엔·달러가 160엔대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습니다.
글로벌 금리와의 구조적 격차를 좁히지 않는 한, 엔저 추세를 되돌리기 어렵다고 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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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본이 굳이 금리를 올리지 않아도 또 다른 길이 있긴 합니다.
미국이 금리를 내려서 미 일간 금리 차이를 줄일 수 있다면 말이죠.
하지만 미국은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고금리가 장기화될 태세입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지난주 FOMC 회의 직후, 점도표를 통해 올해 금리 인하 횟수 전망치를 종전의 3회에서 1회로 낮췄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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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올해 말까지도, 혹은 그 이후까지도 엔화의 약세 기조는 계속 유지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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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통화 바스켓 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로화와 엔화의 향방을 살펴보았는데요, 유로화의 강세나 엔화의 강세를 당분간 기대할 수 없는 만큼 결국 달러화의 기조적 강세를 인정하는 수밖에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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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에 대한 전략도 달러 강세라는 환경에 맞추어 세워야 한다는 말인데요, 당연히 수출 관련주가 좋겠습니다만, 그 외에도 저는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주에 관심을 갖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도 미국과의 금리 차이로 인해 원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일본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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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를 미국처럼 따라 올릴 경우 PF 관련 부실이 봇물처럼 터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낮은 금리를 계속 유지하자니 원화의 약세로 인한 물가 상승 위험이 있죠.
결국, 원화의 심각한 약세로부터 탈피하기 위해서는 통화 정책이 아닌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 되는데요, 우리나라 증시의 상대적 매력도를 높여 외국인 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다면 원화의 상대적 강세를 안전하게 유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밸류업 프로그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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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프로그램을 넓은 의미로 재조명하면 자본 시장을 좀 더 투명하게 하고 개방도를 높이면서 주주환원 의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잖아요?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에 투자를 하게 되면 원화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고질적인 원화 약세를 조금은 완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미국이 본격적으로 금리를 내리기 전까지 시간을 벌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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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원화 약세의 환경이 지속되는 동안, 자동차와 반도체, K-food, 전력 관련주 등 수출 관련주들은 제법 시세를 뽑았었습니다만,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주들은 연초에 잠깐 상승하고는 한 풀 꺾여 있는 상황입니다.
하반기에는 밸류업 관련주에서 기술적 매수 신호가 잡히는 종목들을 새롭게 포트에 담아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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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출판사(www.letterson.co.kr)에 현재 남겨진 책들만 모두 판매되면, 더는 추가 인쇄 없이 절판하려 합니다.
아보편 1~5편 중에서 1편과 2편, 3편, 그리고 분석편 1~3 편 중에서 3편이 완판되었습니다.
나머지는 아직까지 정상 판매 중입니다만 조만간 아보편 4편도 완판될 것 같습니다.(잔고 대략 20여권)
현재 재고는 아보편 4, 5 편과 분석편 1, 2만 남아 있습니다. (각 20~100권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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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증권 WM 금융센터 박문환 이사 (샤프슈터)
3.4K views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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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06:26:44
# 효성첨단소재(298050)

탄소섬유와 산업용사의 수출은 다시 잘 올라오고 있습니다.

타이어코드 역시 수출 가격이 상승 전환했고, 북미와 유럽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 하네요.

탄소섬유의 경우 연말까지 꾸준히 증설이 진행 중인데 향후 지속적으로 매출과 이익 기여를 높여갈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의 실적 역시 1분기에 반등에 성공했는데 주가만 아직 지지부진한 것 같습니다.

오늘 나온 관련 기사도 함께 참고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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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전방 산업 수요 회복에 공장 가동률↑...커지는 실적 개선 기대감
https://www.poin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605
5.4K views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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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5 09:50:41
내일까지 삼성전자를 매수하셔야 반기 배당을 받으실 수 있네요!

https://blog.naver.com/ustan/223490581161
7.0K views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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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 09:45:41 https://naver.me/5jJP7F0Y
8.1K views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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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 06:55:05
# 폭염이 온다는데 에어컨 수입은 ?

올해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매우 더운 여름이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폭염 관련주로 빙과 기업의 주가는 뛰었지만 에어컨 수요도 좋을 것 같습니다.

4월부터 에어컨 수입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4월엔 전년동월비 5.5%, 5월에는 2% 가량 증가했습니다. 증가폭이 크진 않지만 국내 여름 가전 기업들의 성과도 주목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 그림은 에어컨 수입과 오텍(캐리어)을 비교한 차트입니다.
7.8K views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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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2 01:11:55 ’24년 6월 21일(금) 종가 기준입니다.


https://sejongdata.co.kr/archives/66645
9.2K views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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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1 05:13:33 https://naver.me/5r9ugahI
10.3K views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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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1 04:05:06
# PI첨단소재

PI첨단소재와 관련한 필름 수출이 5월에 특히 좋았습니다. 전년동월비 60%, 전월비 34% 증가했네요!

5월까지 수출은 전년비 약 43% 증가했는데, 6월까지 좋은 추세가 이어지는지 체크해보겠습니다.

일단 시장에서는 전방 수요 개선 및 1분기에 체결한 방열시트용 장기공급계약이 반영되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수익성 개선이 함께 이뤄지는지 여부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9.7K views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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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0 06:58:35
# 블박 수출과 앤씨앤

앤씨앤의 메인 사업은 블랙박스이지만 주가는 자율주행 관련으로 움직입니다.

블랙박스 수출은 올해 초까지는 주춤했는데, 최근 다시 올라오고 있습니다. 2월 수출은 YoY 223%, MoM 32%나 증가했네요.

넥스트칩과 앤씨앤으로 분할된 이후에도 양사 모두 줄곧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데 블랙박스 수출 회복이 실적에 얼마나 기여할진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최근 블박 수출이 올라오고 있구나 정도 체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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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0 01:08:16
1. 5월 이후 S&P500 대비 11개 섹터의 퍼포먼스가 기술만 제외하고 모두 마이너스.

사실상 기술주, 그 중에서도 반도체, 거기서도 라지캡, 여기에서도 엔비디아와 같은 메가캡만이 시장을 압도적으로 이끌어왔음을 시사.

2. 이는 오르는 기업보다 떨어지는 기업들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함. 현재 그 갭은 상당히 커지고 있음.

결국 마켓의 폭, 즉 시장의 건전성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데 이제 관건은 과연 스몰캡과 더 광범위한 시장이 회복을 할 수 있느냐는 것.

회복을 한다면 시장은 그림자 조정으로 이번 조정이 마무리 되며 새로운 강세장을 연출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진정한 조정을 겪어야 될 가능성이 있음.

ITK / 미국 주식과 투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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