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다이가쿠, 자신감 혹은 오만함]
1. 디지다이가쿠를 내놓은 리미트 브레이크가 약 2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함. FP는 20이더를 바라보는 중.
2. 리미트 브레이크의 CEO는 무료 게임 개발사 '머신 존'의 창업자 중 한 명.
3. 머신존이 개발한 게임은 기술적으로 뛰어난 게임이 아님. 양산형 SLG 게임 찍어내던 곳임.
4. 하지만 뛰어난 마케팅과 낮은 진입장벽으로 수 억명의 플레이어를 끌어들이는 데 성공. 6억 달러 가치를 인정 받음.
5. CEO Leydon은 유료 민트의 시대가 끝났다고 말함. 대신 자신의 F2O가 정답이라고 역설 중.
6. F2O 모델은 출시하기 전 무료 NFT를 발행하고, NFT 홀더들은 별다른 소비나 멘징 이유 없이 프로젝트를 지지해줄 수 있음. 자연스럽게 가치 상승도 가능함.
7. 팀이 결과를 내놓으면서 NFT 가치가 상승하면, 팀도 일부를 매도하여 수익 실현이 가능하니 윈-윈
8. 다만, 블록체인 게임에서 'own'은 당연히 이뤄져야 하는 내러티브이기 때문에 현재 블록체인 게임이 갖는 문제를 해결해줄지는 의문.
9. 코인을 발행하지 않고, NFT를 own하는 구조로 수익화가 이뤄진다 한들 '너팔튀'는 유효할 것이기 때문.
10. 하지만 Leydon 왈 "저는 F2P 전문가입니다. 나는 수십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F2P 게임을 만들었다. 나는 그것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안다."
11. 한국으로 따지면 송재경이 리니지, 바람의나라 가지고 "나만큼 RPG 잘 아는 놈 없음. 내가 답을 내려주겠음"라는 모습으로 보임.
12. 리미트 브레이크의 첫 번째 게임은 '웹 게임(장르는 RPG?)'이 될 것. 이후 모바일 게임으로 확장 예정.
13. 디지다이가쿠의 성공으로 오만해진 것일지, 아니면 미래의 선도자가 될 것인지. 게임이 공개되면 판가름날 것으로 보임.
14. 게임 퀄리티에 대해 기대하진 않았으면 좋겠음. 이 친구들은 마케팅을 잘하는 거임. 참고로 원신 개발비 1억 달러 미만, GTA 개발비 2억 달러 미만.
